시놉시스
운동부인 우현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 귀여운 곰, 리락쿠마를 좋아하는 '덕후'라는 것. 이 비밀을 짝, 예주에게 들키고, 둘은 '덕친'이 된다.

프로그램 노트
“귀여운 거 좋아하는 게 죄야?” 죄는 아니지만 자타공인 무섭게 생긴 운동부 주장 우현은 자신이 ‘덕후’임을 숨기고 싶어 하고, 우현의 비밀을 눈치 챈 ‘덕후 친구’ 예주는 왜 취향을 숨겨야 하느냐고 자꾸 묻는다. 만화적인 캐릭터와 설정을 코믹하면서도 사랑스럽게 풀어내 시종일관 미소 짓게 만드는 작품. [최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