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잔혹하고 끔찍한 할례가 행해지는 쿠르디스탄과 마하바드 지역의 쿠르드족 가족 이야기를 담은 영화. 어렸을 때부터 단짝인 두 소녀에게 그들의 가족이 할례를 강요하면서 그들의 삶이 파괴되기 시작한다.

프로그램
노트 쿠르드족 전통인 여성 할례의 피해자인 두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초반에 두 소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를 짐작하지 못하게 한 후 마지막에 그녀들에게 공포의 대상이고 피하려고 했던 것이 여성 할례였음을 알려주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러한 구성방식은 짧은 러닝타임이라는 단편 영화의 특징이자 한계를 잘 이용해서, 효과적으로 여성할례에 대한 비판을 수행하고 있다. [황미요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