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Home 작품 정보

깔깔깔 희망버스Jinsuk & Me

이수정

  • 한국
  • 2012
  • 85min
  • Blu-ray
  • color

시놉시스
나는 대체로 편안하게 살고 있었다. 그 버스를 타기 전까지는…. 하지만 2011년 6월, 버스를 타면서부터 내 일상은 뒤집어졌다. 처음엔 단순한 탑승객이었다. 다른 사람들처럼 미안했고, 보고 싶었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 나는 그 놀라운 장면의 주인공들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희망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버스를 만들고 버스에 탄 사람들, 그리고 언제까지일지 모를 고공농성을 몇 달째 이어가는 김진숙과 크레인을 지키는 노동자들. 저 멀리 높고 위태로운 곳에 있는 그녀는 트위터로 세상 사람들과 소통하며 친구가 되었다. 나도 어느 새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 사랑은 그 한 사람을 넘어 모두에게로 번져갔다. 불가능해 보였던 싸움은 사랑과 희망을 믿게 되면서 가능해졌다.

프로그램 노트
<깔깔깔 희망버스>는 2011년 한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희망버스의 대중적 저항을 포착함과 동시에 한진중공업 투쟁에 결합하여 문화적 난장을 펼치며 시대적 고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온 다양한 여성들을 조명한다. 중공업 여성 노동자였던 김진숙 지도위원의 트위터를 매체로 했던 투쟁, 디지털 공간과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저항 방식, 그리고 대중들과 여배우가 만들어낸 투쟁 전선은 한국사회에서 저항을 조직하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었다. 감독은 2011년 6월 버스에 오르며 뒤집혀버린 자신의 일상을 희망버스를 기획하고 버스에 탄 사람들, 크레인을 지키는 노동자들, 희망을 만들기 위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교차시킨다. 희망을 만들고자하는 사람들의 부산스런 움직임은 부산 영도 앞바다 85호 크레인 앞으로 모여들고, 흩어져 다시 명동 마리 카페 앞으로, 이소선 어머니의 추모 행렬로 이어진다. 2011년 한국사회의 다양한 투쟁 속 어디에나 희망버스가 있었고, 그 모든 투쟁들이 다시 부산 크레인 앞으로 모여든다. [홍소인]

Director

  • 이수정LEE Soo-jung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 독립다큐멘터리, 극영화 프로듀서 및 감독으로서 <미술관 옆 동물원>(1998), <디지털 삼인삼색>(2000), <우렁 각시>(2001), <감자 심포니>(2007) 등의 작품을 제작했다.

Credit

  • ProducerLEE Soo-jung
  • Cast KIM Jin-suk, PARK Sung-mi, LEE Soo-jung
  • Screenwriter LEE Soo-jung
  • Cinematography LEE Soo-jung
  • Editor KIM Soo-beom
  • Music YANG Jung-won
  • Sound LEE I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