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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로운 삶: 홍콩의 연인들At Stake: Effort for Love

아니 에마 수산띠

  • 인도네시아
  • 2008
  • 27min
  • 다큐멘터리
  • 12세 이상
  • 노동 이주
작품대여

2009 베를린국제영화제
 2009 인도네시아다큐멘터리영화제 최우수다큐멘터리상

 


 시놉시스
 루와티와 리안티니는 이주 노동자로 홍콩에서 가정부로 일하고 있다. 벌이가 좋아 두 사람은 자바에 있는 가족이 생계를 꾸려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겉으로 보면 이 둘은 성공한 여성들로 보인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연애 생활에서 딜레마를 겪고 있다. 루와티는 이제 곧 결혼해서 고향으로 갈 예정이었지만 자궁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치료하려면 자궁 검사를 해야 하는데 처녀막을 손상시킬 수도 있다. 리안티니는 이혼녀로 자신과 같이 홍콩에 온 이주 노동자와 사랑에 빠져있다.
 
 프로그램 노트
 대학 등록금 마련을 위해 홍콩에서 2년 동안 이주노동자로 일한 경험이 있는 감독은 자신과 유사한 처지에 있는 독립적이고 책임감 강한 홍콩의 두 이주여성노동자를 그린다. 이들은 가정부로 일하며 고향에서보다 큰돈을 벌고 있지만 연애는 성공적이지 못하다. 루와티는 곧 결혼할 예정이지만 자궁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처녀막 손상 때문에 수술을 망설인다. 한편 이혼녀인 리안티니는 여자와 사랑에 빠져있다. 여성이주노동의 상황과 일상의 연애사를 통해 가부장제, 종교, 국가, 전 지구적 정치경제의 차원에서 교환되는 여성의 몸과 이들의 섹슈얼리티를 살아있는 경험과 뛰어난 성찰로 그리고 있는 수작. (조혜영)
 

Director

  • 아니 에마 수산띠Ani Ema SUSANTI

    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한 감독은 졸업하기 전까지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2년 동안 홍콩에서 이주 노동자로 일했다. 이주 여성 노동자 문제를 잘 알고 있던 감독은 자신의 문제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다큐멘터리라고 믿었다. 단편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홍콩 가정부, 캠퍼스에 가다>, <홍콩이여 안녕, 난 이제 선생님이 됐어>(2007)가 있고 최근작 <위태로운 삶: 홍콩의 연인들>(2008)은 이민 노동자로 일하는 주인공들을 통해 현대적이고 독립적인 인도네시아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Credit

  • ProducerNia DINATA, Constantin PAPADIMITRIOU, Vivian IDRIS
  • Cinematography Rudolph Angelo RATULANGI, Hoka Boy, Goen Guy GUNAWAN
  • Art director Abduh AZIZ
  • Editor Bernardes SALVANO, Aline JUSRIA
  • Music Aghi NAROTTAMA, Bemby GUSTI, Ramando GASCARO
  • Sound Ferry ARDIYAN, Yusuf A. PATAWARI, Budi SETIA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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