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필라델피아LGBT영화제 / Outfest영화제

시놉시스
마리아는 아들 호나스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녀는 같은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는 이웃 아순, 로라와 친구가 된다. 어느 초여름, 아파트 2층에 이사 온 음악가 커플 하비에와 니에브의 노래 소리가 들려오면서 이들의 삶은 꼬이기 시작한다.

프로그램 노트
레즈비언 아순은 여자 친구에게 차이고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 아파트의 건너 집에 살고 있는 마리아는 아순에게 위로가 되어주려고 하고,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진다. 10대 아들을 키우며 혼자 사는 마리아, 그녀의 아들 호나스, 레즈비언 아순, 남자 친구한테 차인 라우라. 한 아파트 건물에 살고 있는 네 사람의 관계가 조금씩 얽혀간다. 스페인 영화 특유의 열정적인 색감과 유머가 살아 있는 기분 유쾌해지는 로맨틱 코미디. [손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