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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Metamorphosis

네탈리 브라운

작품대여

강간을 당한 후 동물이나 식물로 변신을 당한 서양 신화 속 여성들의 이야기와 어린 시절 강간을 경험한 이스라엘 여성들의 증언이 시적인 영상 위로 들려 진다. 친삼촌, 계부 또는 낯선 침입자에게 강간을 당했던 네 명의 여성들은 지우고 싶어도 지워지지 않는 그 순간의 기억들을 떨리는 목소리로 하지만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한 채 힘겹게 뱉어 낸다. 그 고통스런 그 기억들은 거식증, 마비, 끊임 없는 자살 충동 등으로 그녀들의 몸을 통해 떠오르고 변신을 당한 신화 속 여성들처럼 그녀들도 강간 이전의 자아로 되돌아 갈 수가 없다. 그러나 침묵을 강요 당했던 신화 속 여성들과는 달리 그녀들은 침묵을 깨고 용감하게 외친다. 과거의 자아로의 회귀가 아니라 새로운 자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희]

Director

  • 네탈리 브라운Netalie Braun

    네탈리 브라운은 1978년 이스라엘 출생이다. 두 편의 단편영화 <최후의 식사 The Last Supper>(2004), <핵 Core>(2005)과 한 편의 다큐멘터리 <변신>(2006)를 연출했으며, 시집 「살인과 숨결 Kill and Breath」을 출판했다. 텔 아비브 대학에서 비교문학과 철학으로 학사 학위를, 영화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챔버 연극 학교에서 연극 연출을 공부했다. 현재 텔 아비브 대학의 영화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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