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외톨이 지혜와 전학생 혜성이 함께 성추행범을 쫓는다. 

프로그램 노트

자신의 아픈 과거를 알고 있는 혜성이 전학을 오자, 지혜는 또다시 같은 종류의 괴로움을 겪을까 전전긍긍한다. 비밀을 약속하고 돌아서는 길에 불쾌한 일을 겪는 지혜. 외면하고 참아 내려 했던 자신과 달리 나름의 방법으로 문제를 정면돌파하는 혜성과 함께 예기치 않은 하루를 보내게 된다. 다른 듯 닮은 두 소녀가 힘을 합치고 연대하는 순간 심장박동과도 같은 북소리가 크고 힘차게 울려 퍼진다. 뭉클한 감동이 가슴을 두드리는 작품. [임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