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기The Monologue
프로그램 노트 지연은 배우다. 그것도 연기를 아주 잘 하는 배우(였)다. 독박육아로 집에 유폐된 지연에게 남편은 자신이 프로메테우스(시지프스)가 된 것 같다고 징징대고, 잘 나가는 선배 배우는 수유로 가슴이 커진 지연을 부러워한다. 하지만 지연에겐 갑작스레 들어온 오디션을 볼 3시간의 자유시간 마저 쉽지가 않다. 감독 김도영, 지연 역의 강말금 배우의 콜라보가 아주 강한 인상을 남기며 잊지 못할 엔딩을 만들어낸다. [안보영]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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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KIM Do young
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했다. 배우로 활동하다 2009년 부산영평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2012년 단편 <가정방문>을 연출했고, 그해 미쟝센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2014년 단편 <낫씽>을 연출, 제1회 DMC단편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였다. 2017년 한예종전문사 과정에 입학하였고, 단편 <페어플레이는 아직 이르다>와 <자유연기>를 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