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Premiere

시놉시스
모태신앙인 나는, 기독교 안에서의 위선과 여성의 위치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된다. 이 종교를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한 나는 이 사실을 엄마에게 고백한다.

프로그램 노트
모태신앙인 감독은 기독교 안에서의 위선과 여성의 위치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된다. 이 종교를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한 감독은 이 사실을 독실한 기독교인인 엄마에게 고백한다. 의문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목사를 찾아간 자리에서, 남자 목사가 이야기하는 \'여성\'이 할 수 있는 더 \'중요한 부분(사역)\'과 \'남성\'이 할 수 있는 더 \'중요한 부분(사역)\'을 구분하는 기준, 여성이 꼭 필요한 곳에서의 사역(식사 준비)이 아닌 왜 \'남자같은 목사\'가 되려고 하느냐고 반문하는 장면은, 지금 현재 한국 기독교의 단면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교회를 나온 감독의 그 다음 이야기가 더 궁금해지는 작품. [강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