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스물이 갓 넘은 친구 현수와 초록은 온갖 ‘처음’의 경험 앞에 서 삶을 대하는 온도가 다르다. 현수는 처음 경험 앞에 좌절하고 어찌할 바를 모른다. 그러나 초록은 처음의 좌절이 단지 끝이 아님을, 친구 현수로부터 깨닫는다.
프로그램 노트
스물이 갓 넘은 친구 현수와 초록은 온갖 ‘처음’의 경험 앞에서 다르게 반응한다. 현수는 처음 경험 앞에 좌절하고 어찌할 바를 모른다. 그러나 초록은 처음의 좌절이 단지 끝이 아님을, 친구 현수로부터 깨닫는다. 필름 조각처럼 잘 쪼갠 플롯 안에, ‘처음’을 마주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감각적인 화면과 ‘처음’과 어울리는 호흡으로 담아낸 작품. [강바다]
김지영KIM Ji-young
1988년생.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전문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