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파워Super Power
2011 함부르크국제퀴어영화제
시놉시스
입술은 움직이지만 아무도 듣지 못한다. 영화는 가부장제와 성적 대상, 외모에 대한 부담감에 짓눌리는 여성들에게 들어보라고 간청한다. 영화는 사회적 금기에 대해 잠시 잊고 우리 내면의 목소리를 들어보라고, 신념에 따라 행동하고, 스스로 자신의 신이 되어보라고 말한다.
프로그램 노트
가부장제의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 여성 섹슈얼리티에 대한 억압은 들리지 않는 사운드로, 여성들의 욕망과 내면의 목소리를 스크린위에 펼쳐진 영상으로 시각화한 짧은 실험 영화. 입술의 움직임과 고갯짓, 몸의 진동은 여성의 강렬한 욕망을 표현하며, 이 강렬한 이미지와 충돌하는 사운드의 고요함은 그것을 억압하는 사회적 금기 사이의 괴리를 시각화한다. [홍소인]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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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앤 버즈틸Diane BUSUTTIL
웨스턴시드니대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했다. 독일 교환교육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2000년 독일 하노버국제여자대학에서 대학원 공부를 마쳤다. 1994년 데뷔작 <성스러운 표현>을 연출하였으며, 최근까지 춤에 대한 영화들을 지속적으로 제작하여 국제적으로 많은 영화제에서 초청을 받았다. 직접 각본과 연기를 맡아 연출한 <먼지와 욕망>(2008)은 샌프란시스코 LGBT영화제를 비롯 많은 영화제에서 상영되었고, 베를린 쿠르즈필름펑크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단편영화 <신선한 과일>의 대본 작업 중이다.
Credit
- ProducerDiane BUSUTTIL
- Cast Diane BUSUTTIL
- Editor Bartholemew SAMMUT
- Music Pets on Proza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