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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Khinni

옥민아

  • 한국
  • 2009
  • 17min
  • HD
  • color

시놉시스
엄마는 매일매일 식구들 밥을 차리고 치운다. 오늘, 엄마는 일년에 한번뿐인 밥상을 준비한다.

프로그램 노트
부엌에 선 여자가 전을 부친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밀가루 옷을 입혀 노릇하게 전을 굽는 동안 여자는 식구들 끼니도 여러 번 차려낸다. 모두 잠든 밤, 여자는 여전히 부엌에 서 있다. 낮에 부친 전을 소반에 얹어 작은 제사상을 차린다. 망자를 위한 끼니를 앞에 놓고 혼자만의 의례를 치르고 나서 혼자 먹는 늦은 저녁밥. 그리고 얼마 후 날이 밝는다. 다시 부엌엔 누군가의 끼니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소리가 세상으로 퍼져 나가기 시작한다. 영화는 이 불합리한 노동을 두고 투덜거리는 대신 시동생의 입을 빌어 조소어린 한마디를 던진다. ‘우리 형수는 천사’라고. 때론 담담하고 섬세한 묘사가 힘찬 구호보다 더 설득력 있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영화다. [이숙경]

Director

  • 옥민아OG Min-ah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 재학중이다. 다큐멘터리 <섬>과 단편 <일주일>을 연출했다. <끼니>는 그녀의 세 번째 작품이다.

Credit

  • ProducerWOO Jung-min
  • Cast YU Eun-ji, JUN Jung-woo, KIM Min-sik
  • Screenwriter OG Min-ah
  • Cinematography LEE Kuen-so
  • Art director JUN Hyu-ein
  • Editor SEO Moon-sung
  • Sound SEO Dong-chul